[인물] 마다가스카르, 정남현 선교사(3)
[인물] 마다가스카르, 정남현 선교사(3)
  • 길대석 객원기자
  • 승인 2018.07.30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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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정남현 선교사를 만나 그동안 있었던 선교이야기를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전편에 이어)

# 마다가스카르가 소망이 있는 이유(선교해야 할 이유, 사랑해야 할 이유)는

첫째로 불어권 선교의 교두보와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음식과 기후, 그리고 불어권의 문화들을 경험할 수 있고, 이와 같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마다가스카르는 지금은 복음으로 먼저 선교되어야 할 곳이며, 차후에는 모든 불어권선교의 교두보와 훌륭한 인적 자원을 배출하는 중요한 나라가 될 것이기에 선교해야 할, 사랑해야 할 나라입니다.

둘째로는 영적인 대부흥이 아직까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나라에 복음을 심으시고, 순교자의 피를 흘리게 하실 때에는 그 나라를 영적으로 부흥케 하여서 많은 생명의 결실을 거두고자 하심인데, 오래전 3,000명의 순교자의 피가 흘려진 이곳에 아직까지 기억할만한 영적인 대부흥의 사건이 없었다는 사실은, 왠지 더욱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소망의 이유가 됩니다. 이제 곧! 그날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 나라에도 저 평양에 일었던 큰 회개와 복음으로 영혼들을 깨우는 일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그때 우리 선교사들이 그 불씨가 되기 위하여 지금 예비 되고 있는 것이라 여기기에 큰 소망이 있습니다.

셋째로 내게 줄로 재어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분명한 이상과 인도하심으로 내게 줄로 재어주신 나라이기에 소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크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매우 중요한 선교의 역할이 되도록 하실 것이기에 나는 무조건 나의 선교지 마다가스카르가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마다가스카르에서 사역은 어떤 사역이었는지?

처음 1년 동안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언어 공부를 하느라, 탐방을 하는 것 외에는 언어공부와 말씀묵상과 기도에 열심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2년차에 한인교회 담임사역을 맡도록 요청하셨습니다. ‘그럴 수 없다. 이건 시험이다.’ 라고 까지 생각하면서 부정해 보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게 되어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왜냐고 하나님께 그 이유를 묻던 중 깨닫게 된 것은, 가장 모자라는 사람이지만, 성도들을 교회에 까지만 이끌지 말고, 네가 1년 동안 나아갔던 말씀의 자리에까지 이끌어 달라고, 그리고 그토록 하나님의 크신 열심으로 깨닫게 하신 복음 앞으로 성도들을 이끌라는 하나님의 요청임을 깨닫고 2016년 말까지 3년간 섬기게 되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저는 체육선교를 통해서 축구코치양성, 유소년 축구팀, 어머니 축구단 등을 운영하였고, 축구코치들은 축구사역과 함께 학교 체육선생님으로 봉사하도록 하여,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체계적으로 근육을 만들고, 체력을 키워나가므로 질병을 이길 저항력과 경쟁력을 가진 축구선수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역시 2016년까지 사역하였습니다. 아내(이은경선교사)는 교육파트와 구제 사역에 전담하여서, 탁아소와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물사역(지금까지 9개)과 도시락사역(구제)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선교활동 계획은?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에 순종하기를 원하며, 계획하기는 2018년 8월에 복귀하면 타나(수도)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선교의 지경을 열악하지만, 먼 지방으로까지 확장해 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파트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나 수도를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체육선교는 어느 도시, 어느 마을이라도 쉽게 접촉해서 코치들을 양성해주고, 체계적인 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그곳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지경을 넓혀서 마다가스카르 전역을 다 밟아보고,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귀한 동역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마다가스카르를 기억해 주시고, 함께 섬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끝)

정남현선교사는 (사) 한국 불어권 선교회 파송 선교사로 2012년 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라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사모 이은경 선교사와 정수정(22), 정 예(17), 정요한(14) 1남 2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정남현 선교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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