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 취소' 통보에도…신천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만국회의' 강행
'대관 취소' 통보에도…신천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만국회의' 강행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9.09.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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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만국회의 행사 모습.(독자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신흥종교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신천지)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측의 대관 취소 통보에도 불구하고 자체 종교 행사를 강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관리재단)은 신천지를 상대로 주거(건조물) 침입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수원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리재단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들은 17~18일 이틀간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 문화축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수원월드컵 주경기장을 지난 17일 오후부터 불법 점거하고 있다.

관리재단 관계자는 "지난 7월 신천지 측에서 사용허가를 신청했는데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시설물이 파괴돼 안전성의 문제와 다른 시민단체와의 충돌 등을 우려해 대관 허가취소 통보를 지난 11일에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들은 이러한 취소 통보를 공문으로 작성해서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오후부터 주경기장을 무단 침입해 점거하고 있어 경기장 안전 및 관리 운영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소장 제출사유를 밝혔다.

 

 

 

 

 

관리재단 측의 안내문.(경기도 제공)© 뉴스1

 

 


현재 수원월드컵 주경기장은 신천지 신도 4만여명이 '전쟁종식과 평화사랑'을 외치며 관중석을 점거한 상태다.

이들의 집회목적은 전세계의 전쟁을 없애고 평화를 가져온다는 취지를 알리기 위해 이틀간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측은 "지난 7월3일 수원월드컵 주경기장 대관에 대한 비용도 지불했다"며 "이에 맞춰 4만여명에 대한 자리배치, 행사계획을 미리 다 세웠는데 행사 시작하기 1주일 전에 이같이 취소통보를 전달하는 것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고소장을 관리재단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신천지 행사가 마무리 되면 향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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