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국제위원회 ,홍콩 시위 관련 연대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국제위원회 ,홍콩 시위 관련 연대성명서 발표
  • 양소영 기자
  • 승인 2019.06.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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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교회와 시민에게 보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연대성명서”

 

사진=홍콩기독교협의회 서신
사진=홍콩기독교협의회 서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서호석 목사)는 지난 수일간의 대대적인 #홍콩 #시위를 지켜보며 다음과 같은 #연대성명을 발표하고, #홍콩기독교협의회 회장인 에릭 서(Eric S.Y. So)목사에게 전달하였다.

이 성명에서 본회는 #범죄인인도법이 #인권과 #민주주의, #시민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홍콩 교회와 시민들과 연대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홍콩정부는 폭력진압을 당장 중지하고 #평화적 #해결의 길을 모색할 것과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 절차를 당장 시작할 것을 촉구하였다.


연대성명서

 

본회는 “범죄인 인도 및 형사사법 공조법안”(이하 범죄인인도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를 지켜보며 우려와 함께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 지난 수일간, 칠백만의 인구 중 일백만이 넘는 시민들이 범죄인인도법 폐지를 촉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급기야 홍콩정부는 이 시위를 조직폭동으로 규정하며 폭력적인 방법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대결을 지켜보면서, 본회는 홍콩의 지도자들이 시민들의 외침과 요구에 귀 기울이고 현재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본회의 선교협력 파트너인 홍콩기독교협의회가 지적하고 있듯이, 범죄인인도법은 사법제도가 보장하고 있는 인권을 훼손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범죄인의 중국본토송환 규정이 정치적, 종교적 반대자들을 탄압하는 정치적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 또한 홍콩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이 법이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본회는 인권과 민주주의, 시민권 보장을 요구하는 홍콩기독교협의회와 홍콩시민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성은 어떤 상황 하에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본회는 홍콩정부가 시민들에 대한 폭력 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이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아울러 홍콩정부는 일백만이 넘는 시민들이 이 법안의 폐지를 촉구하고 있는 사실을 직시하고, 민의를 존중하여 합의에 도달 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6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국제위원장 서 호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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