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0월 2일(금)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1월 15일(목) 종료됨에 따라, 11월 16일(금)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15일(목) 지정의료기관의 위탁사업 종료 이후,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11월 16일(금)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여 미접종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11월 16일 이후부터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사전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하고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irgd/index.do)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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